날개편 화학株···7월 증시서 강세 두드러져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는 화학업종에 속한 종목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3종목, 코스닥시장에서 26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유가증권시장에서 8종목, 코스닥시장에서 4종목이 화학업종에 속한 것으로 기록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 코웨이, 호텔신라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올해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은 각각 495종목(비중65.48%), 646종목(비중67.43%)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183.38%)이, 코스닥시장에서 에너지솔루션(105.56%)이 차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