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 목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19℃

  • 강릉 19℃

  • 청주 20℃

  • 수원 19℃

  • 안동 20℃

  • 울릉도 20℃

  • 독도 20℃

  • 대전 20℃

  • 전주 22℃

  • 광주 20℃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21℃

CJ헬로비전, 2Q 영업이익 237억원···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CJ헬로비전, 2Q 영업이익 237억원···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등록 2013.08.09 14:54

김아연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CJ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849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48% 줄었다.

디지털 전환 관련 상각비 증가,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 홈쇼핑 송출수수료 변동분에 대한 미반영 등이 수익성 하락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업부문별로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케이블방송 부문은 디지털 가입자가 14만3000명 이상 증가하면서 5% 성장한 909억원을 달성했다. 6월말 기준으로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전환율은 50%에 이른다.

인터넷의 경우에는 가입자가 3만명 넘게 증가했으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은 353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인터넷 집전화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요금제 다양화에 힘입어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매출 모두 늘어 매출 125억원을 달성하며 23% 성장했다.

또 이동통신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734억원,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26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2분기 실적 집계에는 올해 CJ헬로비전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나라방송, 영서방송, 호남방송, 전북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이 완료된 나라방송의 경우에는 2분기 가입자 산정에만 포함됐다.

인수 SO에 대한 실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CJ헬로비전의 가입자와 매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인수한 SO에 대한 시스템 안정화 및 프로세스 합리화 등을 통해 가입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올해 인수한 SO에 대한 시너지 강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서비스 지속 개발 ▲UHD TV, 스마트 셋톱박스 등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제공 ▲RF오버레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인터넷 및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보급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CJ헬로비전의 앞선 R&D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