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4일 “추도식은 이전에도 박 대통령 가족이 개최하는 행사가 아니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육 여사를 추모하는 모임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유족 대표로 참석해 인사를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신분으로 민간인 주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에는 육 여사 추도식에 매년 참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현충원은 육 여사 추도식이 15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육영수 여사의 나라 사랑과 애족애민정신을 기리고자 정관계 인사, 추도객, 기념사업회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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