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상·하행 정상운행은 탈선차량이 있는 상행선의 복구가 완료돼야 가능하다”며 “상행선 최종 복구는 내일 새벽 3시경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경부선 하행선이 임시 복구돼 상하교행방식(단선을 이용한 상·하행 운행 방식)으로 임시 운행 조치를 했다.
오전 10시39분에는 탈선차량 이동 및 시설복구를 위한 전차선 단전작업으로 열차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작업은 12시32분 완료돼 전력 공급을 조치했고 오후 1시11분 하행선(단선)을 이용해 상·하행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과 사고조사위 조사관, 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최종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복구를 완료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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