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1)가 시즌 19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20홈런-20도루 고지에 더 다가갔다.
추신수는 9월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평균 타율도 0.284에서 0.28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146km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9호 홈런이다.
한편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홈런 19개, 도루 17개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20클럽 재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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