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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재무환경 개선···1000원 벌어 201원 이자로

상장사, 재무환경 개선···1000원 벌어 201원 이자로

등록 2013.09.11 14:02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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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1000원을 벌면 201원은 이자를 갚는 데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원을 벌어 242원을 이자로 쓰던 지난해보다 재무환경이 개선됐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95개사 중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회사 등 124개사 제외한 57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상장사는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 31조8714억원 가운데 6조4151억원을 이자로 지출했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29조1886억원으로 나타났고, 이자비용은 7조740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늘어나고 이자비용은 개선된 것이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도 지난해 상반기 4.13배에서 올해 상반기 4.97배로 0.83배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 회사는 35개에서 43개로 증가했다. 삼성출판사, 케이씨텍, 삼양엔텍, 태원물산, 성보화학 등 11개사는 지난해 상반기 이자비용을 치뤘지만 올해 상반기 무차입 회사로 거듭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지난해 상반기 3.25%였던 기준금리가 올 상반기 2.50%로 0.75%포인트 줄어들며 기업들의 이자비용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벌어서 빚 갚는 회사의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5.57%에서 25.74%로 0.18%포인트 증가했다. 571개사 중 147개사는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으면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를 내고도 부족하다는 의미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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