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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회장 “S&T 34년의 기업역사 임직원 열정·노력의 근간이다”

최평규 회장 “S&T 34년의 기업역사 임직원 열정·노력의 근간이다”

등록 2013.09.13 07: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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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T 회장. 사진=S&T 제공최평규 S&T 회장. 사진=S&T 제공

S&T는 12일 창원 캔버라호텔에서 최평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 창업 34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최평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S&T 34년의 기업역사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날 견실한 회사로 성장하게 한 근간이 되었다” 며 “백두대간 대장정의 도전과 희생정신에 이어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의 화합과 상생의 정신이 S&T의 기업문화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기업경영 환경은 세계경제의 장기 불황으로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며 “좌고우면 하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현장경영,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정면돌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핵심역량인 우수한 정밀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고품질, 고가격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창조경영을 이루어야 한다” 며 “이를 바탕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기회를 잡아 S&T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품질혁신 부문, 경영혁신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제4회 S&T 대상’을 시상했다.

품질혁신 부문상은 양산 품질 조기 안정화, 협력사 품질 개선 등을 실현하며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특별히 인정받아 ‘S&T모티브’ 이병완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경영혁신 부문상은 무차입경영 실현 등 안정적이고 투명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환경을 확립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T중공업’ 정운식 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S&T는 성과보상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 선진국형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0부터 S&T 대상을 제정하여, 매년 창업기념일에 시상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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