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장기의 귀향 과정, 가사노동 등의 신체적 피로와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피로, 우울, 호흡곤란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대상은 대부분 주부였지만, 최근에는 남편, 미취업자, 미혼자, 시어머니 등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렇듯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 직장인들을 위해 추석 연휴 하루쯤은 최고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에서 보내는 것이 어떨까.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이어져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에 효과적이다.
신라호텔은 올여름 새로 개장한 야외 온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를 마련한다. 밤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남산 야경과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패키지 이용고객은 로비에서 다양한 디저트와 과일, 와플, 순수 아라비카 생두를 블렌딩한 일리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코엑스몰 메가박스의 영화 예매권 2매도 제공한다.
플라자 호텔은 메디컬 스파 공간인 플라자스파클럽에서 60분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추석맞이 행사로 가득한 덕수궁의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롯데시티호텔마포는 명절준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을 위해 ‘설화수 스파 패키지’를 출시했다. 추석연휴 내내 고된 가사일과 긴 시간 운전으로 쌓인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이번 패키지는 룸 타입과 스파 프로그램에 따라 ‘설, 화, 수’ 3가지로 나누어 구성했다.
W 서울 워커힐은 대국민 명절 추석을 맞아 22일까지 럭셔리함과 실속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긴 추석 연휴 중 잠깐의 럭셔리하고 스타일리쉬한 휴가를 위해 W 서울 워커힐에 투숙하는 전 고객들에게 레스토랑 키친, 나무, 토닉 식사 시와 룸에서 즐기는 W스타일 피자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슬로시티 패키지는 책도 읽고 주변 산보도 하면서 느긋하게 쉴 수 있게 구성한 상품이다. 오는 22일 호텔 2층을 쉬면서 읽기 좋은 인문학 도서와 수필 등 400권의 책을 갖춘 달팽이 도서관으로 꾸민다. 김치, 치즈, 와인 등 슬로푸드로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환구단, 덕수궁 등을 느리게 걷는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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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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