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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추석 앞둬 잇따라 현장방문

윤상직 장관, 추석 앞둬 잇따라 현장방문

등록 2013.09.17 14:54

수정 2013.09.17 15:36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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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장관들의 현장방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안해결을 위해서라기 보다 기업이나 삶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같은 행보에 동참했다.

윤 장관은 16일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3·4동 양지마을을 방문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시공 일일도우미로 나섰다.

이날 윤 장관은 겨울철 낮은 에너지효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 저소득층 2가구에 창문달기, 단열재 붙이기 등 직접 시공에도 참여했다.

윤 장관은 상계3·4동 주민센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혹한기 저소득층 에너지비용 보조를 위해 전기·가스·등유 등을 통합구매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2015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18일에 반월시화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인 서울반도체를 찾아 연휴에도 수출과 기술 혁신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남부지역의 전력공급망의 핵심인 신양재변전소를 방문,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체계 유지를 위한 주요 시설물도 점검한다.

원동진 산업부 대변인은 “추석연휴라고 해서 쉬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손톱 및 가시뽑기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연휴기간에도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부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작년까지 25만7000가구를 지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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