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2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제4기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은 이날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해)과 대구대학교 점자도서관(관장 최양규)을 방문해 직접 낭독봉사로 제작한 ‘들을 수 있는 책, 오디오북’을 증정했다.
오디오북은 대학생홍보대사 6명이 ‘세상사는 아름다운 이야기’ 등의 따듯한 스토리를 직접 낭독해 녹음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하춘수 행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이 시각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행장은 “앞으로 대구은행은 점자카드 발급 및 음성지원서비스가 가능한 오픈뱅크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소외된 계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제4기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단은 지난 3월부터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동영상’ 제작, 전통시장 환전 이벤트 등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지역 봉사를 진행해 왔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psj62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