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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BSI·ESI 상승···10월 전망도 좋아져

9월 BSI·ESI 상승···10월 전망도 좋아져

등록 2013.09.30 06:00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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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추이. 사진=한국은행 제공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추이.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ESI)가 개선되고 있다. 또 다음 달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9월 BSI 및 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업황 전망BSI도 82로 같은 기간 5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했으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부족과 수출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한 반면, 환율과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이와 함께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10월 업황 전망BSI도 72로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달보다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이에 따라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ESI는 93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9월 ESI는 기업심리지수가 오르면서 9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하고, 순환변동치도 93으로 같은 기간 1포인트 올랐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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