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상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의 1인당 수학여행비는 평균 42만2426원으로, 국·공립보다 2.3배가량 많았다.
일부 사립초등학교는 수학여행 경비가 100만원을 넘기도 했는데 사립초의 수학여행비가 국·공립보다 많은 것은 사립초의 절반가량이 외국이나 제주도 등 바다 건너로 수학여행을 갔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으로 간 사립초 9개교의 평균 비용은 112만 874원에 달했다. 제주로 떠난 학교 수는 사립초가 10개교, 국·공립은 31개교로, 학교 수를 감안하면 사립초가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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