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 유명 브랜드 19개사의 소비자불만 접수건수는 총 1437건에 달했다.
브랜드별로는 버버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찌 248건, 프라다 220건, 롤렉스 207건, 루이비통 108건으로 뒤를 이었다.
AS 불만건수는 구찌 21건, 루이비통 13건 등 총 103건이 접수됐으나 구제된 건수는 18건으로 20%에도 불과해 명품일수록 AS를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의원은 “값비산 해외 유명 브랜드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소위 ‘명품(名品)’이라고 하는 상품들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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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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