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중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은 IB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정된 5개 증권사는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췄기 때문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한 무난하게 IB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말 기준 KDB대우증권 3조9500억원, 삼성증권 3조2800억원, 우리투자증권 3조4600억원, 한국투자증권 3조400억원, 현대증권 3조200억원으로 나타났다.
IB은행으로 지정되면 기존 증권업무 외에 연기금과 외국 헤지펀드 전담중개업무, 대출, 기업 신용공여가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이들 5사는 지난달 앞 다퉈 금융위에 IB은행 지정 신청을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IB는 인수합병을 비롯해 인수자금 대출 업무도 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금융시장에 M&A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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