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6차 FTA 활용촉진 협의회 개최

FTA 컨설팅 기관별 특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11개 관계부처 및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인 ‘제6차 FTA 활용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FTA 컨설팅의 질 제고 및 기업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FTA 컨설팅 효율성 제고방안을 보고하고 컨설팅 기관별로 전문성을 특화하기로 했다.

또 컨설턴트 역량,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컨설팅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무역협회)는 공급망 원산지 교육 추진현황에서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기업까지 FTA 활용을 공동 교육해 공급망 내 원산지관리 역량을 동반 향상시키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FTA 컨설팅 내실화 등을 통해 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형식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