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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에너지효율 1등급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출시

KCC, 에너지효율 1등급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출시

등록 2013.11.06 08:4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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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출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사진제공= KCC)KCC가 출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사진제공= KCC)



KCC는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융복합해 사용감은 더욱 편리하고 에너지는 더욱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신개념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슬라이딩 창’의 넓은 시야와 ‘시스템 창’의 우수한 단열성이라는 장점만을 취합해 이중창이 아닌 슬라이딩 단창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단창이면서도 이중창에서 보여지는 중첩현상에 따른 시야감 부족을 해결해 준다.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탁월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을 자랑한다.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이 밖에도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고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또한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며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KCC는 지난 2월 서울특별시와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열창호 공급 업체로서 서울 시민들에게 최대 20% 인하된 가격으로 고기능성 창호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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