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사건발생 직후 주한미군 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사무국에 우리 경찰의 초동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주 수요일쯤 재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주한 미국대사관이나 주한미군 측에 문제제기를 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8일 새벽 대구시내에서 미군 헌병 2명과 신원미상자 2명 등 4명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뒤쫓아온 한국인 피해자 2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신원이 확인됐으나 나머지 2명은 폭력에 가담한 뒤 달아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