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프로모션 부문 은상 등 4개 부문 4개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맺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8개 일반부문(영상·라디오·인쇄·옥외·디자인·온라인·프로모션·통합미디어)와 9개 특별상 부문(영상기법·이미지기법·신유형광고·해외집행광고·공익광고·지역광고·광고의 날 캠페인·심사위원 특별상·광고인이 뽑은 모델상)에 총 799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항공의 광고를 총괄하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와 광고 제작사 대표자인 황보현 HS애드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편은 스리랑카, 몰디브 등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양 각 지역의 멋진 풍광과 현지 관광 정보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했다는 평을 받으며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부산~마닐라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론칭한 ‘부산에서 마~’편은 부산지역 라디오 방송에서만 방영된다는 특성을 살려 부산 사투리에 능숙한 부산 출신 성우가 녹음을 해 카피만으로도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라디오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
또한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의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미래 비행기’ 편이 처음으로 프로모션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신규 취항을 기념해 모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랜드마크를 표현한 광고도 특별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미국편인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부터 시도해 온 스토리텔링 방식의 취항지 시리즈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뉴질랜드로부터’,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등 각 시리즈마다 색다른 느낌과 아름다운 영상, 가슴에 와 닿는 신선한 문구로 각 명소의 매력을 소개하며 매번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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