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지난 6~8일까지 진행한 BMW 연례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풀 라인업’ 완성과 더불어 ‘BMW 그룹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수원 BMW 코리아 상품기획 담당자는 BMW X 페밀리 완성, BMW 라인업 완성, BMW i 출시 등 내년에 BMW 코리아가 추진 중인 하이라이트 3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모델 추가다. 기존 1시리즈 모델의 새로운 후속 쿠페 시리즈인 2시리즈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4시리즈의 컨버터블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라인업과 함께 1시리즈부터 7시리즈를 포함해 BMW 전체 모델의 완성을 뜻한다.
BMW 2시리즈는 1시리즈 쿠페를 잇는 새롭게 추가될 모델로써 스포티한 주행력과 함께 BMW특유의 쿠페 라인의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또한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액티비티쿠페(Sports Activity Coupe)' 모델인 X4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기존 남성적인 매력을 가진 X5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가진 X6 사이에 추가될 X4는 X시리즈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모던 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 ‘i 시리즈’에 대한 세부내용도 공개했다. I 시리즈는 BMW의 서브 브랜드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차체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들어져 철판과 같은 강성이지만 무게는 절반에 불과하다. ‘i3’은 내년 5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i8’ 9월 출시 예정이다.
정수원 BMW 코리아 상품기획 담당자는 “기존 라인업에 다양한 포지셔닝의 모델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올 6월 착공식으로 시작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장성택 BMW 코리아 이사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만들어질 BMW 드라이빙센터는 700억원이 투입돼 24만㎡ 규모로 지어진다”며 “이는 한국 자동차 문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는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으로 생각한다. 향후 더욱 나아진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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