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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충청권 홀대받는다”

박성효 “충청권 홀대받는다”

등록 2013.11.15 12:13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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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충청권이 호남권에 비해 인구가 많은데도 국회의원 선거구가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박 의원은 15일 MBC라디에 출연해 “인구 수는 선거구 획정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제1의 비중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시했는데 충청권 주민들의 투표 가치가 떨어져 있다”며 “최근 통계로 하면 충청권이 호남권보다 1만7000여명 정도 인구가 많지만 국회의원 선거구 5개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원 1인당 선거구 인구수를 보면 충청권이 20만7772명으로 영남 19만7000여명, 호남 17만2000명과 분명히 차이가 있다”며 “대전은 인구가 광주보다 5만명이 많음에도 국회의원 수는 두 명이 적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선거구 조정이 인구 수 만이 아니라 지역적 문제 등 여러 분야를 고려해야 한다는 비판은 법률에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간 정치판을 영호남이 주도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충청권이 홀대됐다”고 비난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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