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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우진, 투자심리 곧 회복 전망···매수적기”

현대證 “우진, 투자심리 곧 회복 전망···매수적기”

등록 2013.11.18 08:37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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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우진에 대해 현정부 내에서 원전정책 기조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18일 “연말안에 결정될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상의 원전비중이 권고안의 상단 근처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아졌다”며 “2011년 기준 원자력의 수요가 32.3백만toe에서 2035년 70백만toe로 약 2.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011년 기준 원전용량은 1만8716MW였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035년에는 약 4만600MW의 원전용량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기확정된 2024년까지의 증설 이외 추가 원전신설이 불가피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진의 원전계측기는 확정된 원전 증설 계획만으로도 매출액이 2014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어 최근의 증설 논란이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원자력 수요전망으로 현정부 내에서 원전정책의 기조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원전관련주의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실적도 3분기까지 연속되는 적자가 4분기부터는 큰 폭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매수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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