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공장 준공, 신규 사업 본격 ‘시동’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국제 화장품 시장환경과 국내화장품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가속화하고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자 화장품 ODM, OEM 신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시장에서 코리아나 제품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내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력과 연구개발 및 제품력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강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천안 제2공장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돼 원료 혼합 및 제조, 충진, 포장과 배송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최신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동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최첨단 설계로 연간 2000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화장품 규격 인증 ISO획득과 더불어 식약처로부터 CGMP 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은 “국내외 화장품 생산량 증가와 해외수출 및 글로벌 ODM, OEM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면서 그 생산기지로 제 2공장을 설립하게 됐다”며 “코리아나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국제적 수준의 R&D 기술을 보유한 송파기술연구소와 대규모, 최첨단의 생산공장의 최적 결합을 세계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중국법인 천진유한공사가 국제 품질 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화장품 ODM·OEM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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