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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 출시

신한카드-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 출시

등록 2013.11.19 13:12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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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 업무조인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가운데), 하일호 대산이앤씨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 업무조인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가운데), 하일호 대산이앤씨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19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제휴해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이하 대한노인회 카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이심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 사장은 “본 제휴는 실버 계층에게 신용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제휴를 토대로 빅데이터와 연계해 향후 본격적인 실버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심 회장도 답사를 통해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 단체의 취지를 신한카드와 십분 공감함으로써 이번 제휴카드가 출시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의미에 어긋남이 없이 잘 관리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한노인회 카드는 기본적으로 대한노인회 회원증 기능을 갖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 교통카드도 탑재한다. 무임 교통카드는 우선 서울시에 적용되고 추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카드는 신용과 체크 두 가지로 발급된다. 어르신 고객의 니즈가 가장 큰 병의원 및 약국 할인 서비스가 공통으로 제공된다.

해당 업종 이용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5%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6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각 할인한도 1만원, 2만원, 발급 월 포함 2개월은 실적 없어도 할인 가능)를,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2000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해 준다(체크카드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20만~30만원, 30만~50만원, 50만~80만원, 80만~120만원, 120만원 이상 구간별로 각 1000원, 2000원, 5000원, 8000원, 1만2000원).

여기에 마트(SSM·온라인 포함) 이용금액의 5% 할인(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발급월 포함 2개월은 실적 없어도 할인 가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은 전국 지역별 경로당을 통해 자체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연회비는 신용카드가 국내전용 5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고 체크카드는 없다.

한편 신한카드는 조인식을 통해 대한노인회 측에 경차 10대를 기부했다. 이 차량들은 경로당 지원센터의 업무지원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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