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시청자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로라공주’의 마지막회(150회)는 2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회인 149회가 기록한 20.0%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부터 방송된 ‘오로라공주’는 8개월 동안 황당한 내용 전개와 설득력 없는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방송 기간 중에 13명의 연기자들이 하차를 하며 ‘오로라공주 데스노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논란과 비판에도 ‘오로라공주’는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구사하며 작가 임성한의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은 해피엔딩이었다. 오로라(전소민 분)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을 둘러싼 모든 사건과 갈등이 급마무리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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