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의 원리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는 클렌징의 원리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클렌징의 원리는 바로 계면 활성제에 있었다. 가령 기름기가 있는 프라이팬을 닦을 때 물로만 사용하면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아 오히려 더 지저분해진다. 이때 세제를 쓰면 바로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데 이 세제 안에 계면 활성제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계면 활성제는 기름과 물이 서로 섞일 수 있도록 친유성기와 친수성기 두 가지 성질을 다 가진 찍찍이가 기름때를 둘러싸서 물속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화장품에서는 유성과 수성 성분이 잘 섞이도록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천연 계면 활성제라고 불리는 것은 비누 성분의 유지나 지방산을 코코넛, 야자 등 식물의 오일에서 얻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계면 활성제는 2차 대전 후 천연 유지가 부족해지면서 그 원료 가격이 석유에서 추출해 화학적으로 합성한 계면 활성제보다 5~10배 더 비싸졌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클렌징의 원리, 계면 활성제가 거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거네?”, “클렌징의 원리, 그래서 천연비누가 비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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