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상화대책’추진창조경제실현 프로젝트 발굴
특히 공공부문 개혁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미래 대비 과제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공기관 혁신 재정건전성 확보 = 올해 12월 본격화돼 공공부문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보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점관리기관에 대해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1월말까지 제출토록 했고 3분기 말 중간평가를 갖는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17년까지 200% 수준으로 관리한다.
조직의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한 기능조정을 추진하고 특히 해외자원개발·정보화·중소기업·고용복지 등 4대 분야는 우선 추진한다. 중앙·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전체의 부채를 산출해 1월 공개 예정이다.
중앙정부의 재정 부담으로 전이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재정위험 종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운용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Pay-go 원칙 등 재정준칙을 강화하고 분야별 세출절감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성과관리 등 조세지출·예산 연계 강화방안 5월 마련하고 국고금·국유재산 등의 조달·운용방식을 9월 개편한다.
◇기업 부담 최소화···경제민주화는 지속 = 정부의 경제민주화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된다.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관련 제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자율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신규 순환출자 금지 및 지주회사 규제개편을 추진한다.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중소기업 사업영역 관련제도 점검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대형 유통업체 및 가맹사업 본부의 중소 납품업체와 가맹사업자 등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감시한다.
글로벌 생산·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무역방식을 활용한 수출 확대방안을 3월 수립할 예정이다.
환경기업 해외진출 지원(Green Export100)을 추진하고 제2의 파프리카 발굴 등 ‘국가별 농식품 맞춤형 진출방안’을 마련한다. 보건의료·한류·문화콘텐츠 등을 다루는 ‘서비스수출 활성화 대책’, 온라인 마켓 등을 포함하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6월 발표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수출역량 확충에 나선다. 해외진출 활성화도 적극 추진 정책금융기관의 출자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를 1월 설치, KIC·공적연기금·우정사업본부·각종 공제회 등이 참여하는 '공공자금 해외투자 협의회' 3월 구성 등이 대표적 방안이다.
창조경제활성화 대책도 포함됐다.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간수요 등을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프로젝트를 발굴·추진(연중)한다.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확대·개편하고 정부·경제단체·기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운영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창작과 교류·협업의 공간으로써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 조성한다. 창조금융 기반강화를 위해서도 기술평가 활용도를 높여 기술과 아이디어에 기초해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을 촉진하고 투자 중심의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창업자 연대보증제도 개선 및 투자 활성화방안’도 4월 발표한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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