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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교책사 방미 추진···야스쿠니 참배 수습 시도 전망

아베 외교책사 방미 추진···야스쿠니 참배 수습 시도 전망

등록 2013.12.28 11:32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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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미국이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 내정자가 방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일본판 ‘NSC(국가안보회의)’의 사무국인 국가안보국 초대 국장으로 지명된 야치 내정자가 내년 1월 정식 취임 후 워싱턴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미·일 정부가 조정에 들어갔다고 27일 보도했다.

또 야치 쇼타로 내정자가 미국을 방문하면 자신의 카운터파트가 될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이 방미를 추진하는 주된 목적은 양측 NSC간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회담이 성사될 경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벌어진 동북아 외교갈등에 대한 수습 방안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야치 쇼타로 내정자에게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당일인 26일 주일 대사관 발로 “실망했다”는 공식 입장을 낸데 이어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 같은 입장을 재차 밝힌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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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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