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종·부산 등 지방 분양 ‘봇물’

1월 분양시장은 비수기 임에도 세종·부산 등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12개 사업장 총 7919가구 중 690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이라고 2일 밝혔다.

지역별 예정 물량은 수도권 4곳 894가구(서울 3곳 412가구, 경기 1곳 482가구), 지방 8곳 6009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양도세 면제 혜택이 종료하면서 시장 열기는 지난해보다 누그러들 것”이라면서도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인기 지역 열기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야가 합의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는 분양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 2차 장기주택종합계획에 따라 분양시장 참여자는 더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1번지에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4㎡ 총 408가구 규모로 이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영종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7-4블록에 ‘마곡 플레이스 H’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18~22㎡ 총 108실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309-16번지 일대에 ‘하남 더샵 센트럴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 84㎡ 총 6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양은 세종시 3-2생활권 M5블록과 3-3생활권 M4블록에 ‘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3-2생활권 M5블록은 전용 59~84㎡ 총 773가구로 구성되고 3-3생활권 M4블록은 전용 59~84㎡ 총 1397가구로 구성된다.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남구 용호동 954번지 일대에 ‘The W’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69층 4개 동, 전용 98~244㎡ 총 1488가구로 구성된다.

협성건설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412-1번지 일대에 ‘협성휴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69~109㎡ 총 996가구로 구성된다.

자료=부동산써브 제공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