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주요 식품 상장계열사 22곳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직원수는 5만4538명으로 전년 동기의 5만3838명에 비해 불과 1.3% 증가했다.
이중 정규직은 4만9363명에서 5만560명으로 2.4% 많아졌으며 비정규직은 3295명에서 3166명으로 3.9% 줄어들었다.
우선 동물용 배합사료·축산물종합처리업체인 팜스토리의 직원이 지난해 3분기 현재 435명으로 전년 동기의 323명보다 34.7%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롯데제과는 고용신장률 8.7%로 그 뒤를 이었다. 대상(8.4%), 삼립식품(6.0%), 오리온(5.8%), 대한제당(4.8%), 오뚜기(3.5%), 남양유업(3.1%), 동원산업(2.4%), 해태제과(0.6%), 롯데칠성음료(0.5%), 빙그레(0.1%) 등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사조산업의 직원은 무려 16.3%나 줄어들었다. 이어 매일유업(-5.5%), 하이트진로(-5.4%), KT&G(-2.3%), 크라운제과(-2.0%), 대한제분(-1,9%), 풀무원식품(-1.4%), 농심(-0.4%), CJ제일제당(-0.1%)의 직원도 감소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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