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차기 총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대 법인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여 '제15대 총장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총장 후보 자격 규정을 '여성에 한정'에서 '여성에 한정하지 않음'으로 바꿨다.
이번 안건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에서 총장 후보 추천에 관해 단과대학 및 대학원별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교무회의를 거쳐 이사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사회에 참석한 장명수 이사장 등 구성원 7명은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후보 자격을 여성에 한정하지 말자는 제안을 학교 측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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