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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TPP 참여 적극 타진

산업부, TPP 참여 적극 타진

등록 2014.01.13 11: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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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신흥국 통상협력 방안 적극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20여개 정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추진위원회는 ‘통상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통상현안에 대한 관계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통상정책 추진계획 ▲2014년 신흥국 통상협력 및 기업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중국 내수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월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 발리 각료회의 후속조치 이행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작업계획 수립 및 복수국간 협상 참여 ▲WTO 쌀 관세화 유예 만료 대응 등 다자간 통상논의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통상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상추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WTO, FTA, 정례 통상협의 등의 통상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중국·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정상외교 정보와 지원사업, 비즈니스 활용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상외교 후속조치와 기업 참여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범부처 협의회도 이달 말에 열린다. 통상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흥국 수요에 맞는 업종의 진출 지원, 산업부 산하 12개 분야별 업종 단체의 통상기능 강화, 중소기업 해외 주재원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역 등 통상업무 보강을 위해 무역협회에서 어학전공자를 통상인턴으로 선발·교육 후 업종 단체에 파견하고(2월 개시), FTA 무역종합지원센터의 전담 관세사를 확대해 업종별로 원산지 증명, 통관 등 통상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전시회 상호참가 및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등을 수행하고 ‘글로벌 주재원 사관학교’를 설립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전문 주재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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