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등 재건축 매입형 210가구를 포함해 총 784가구 규모 장기전세주택 청약을 오는 20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재건축 매입형인 신규 공급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전용 59㎡ 61가구,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 전용 59㎡ 115가구, 노원구 중계동 중계한화꿈에그린 전용 59㎡ 34가구 등이다.
기존 건설형 공급단지에서는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의 이유로 나온 574가구를 공급한다. 마곡·내곡·세곡2·양재·강일·발산·상암·장지·은평지구 등을 비롯해 래미안서초스위트, 반포자이 등 총 41개 단지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80% 수준이다. 방배롯데캐슬 아르떼가 3억5680만원, 개봉푸르지오는 1억7440만원, 중계한화꿈에그린은 1억6400만원이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50~60% 수준에 공급한다.
청약 대상은 건설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 가입자면 된다.
재건축 매입형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고 무주택기간과 서울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청약저축 등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24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규모 25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6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SH공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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