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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도 AI 의심 신고···전국 확산 조짐

부안서도 AI 의심 신고···전국 확산 조짐

등록 2014.01.17 20:14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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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데 이어 전북 부안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AI의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의 신고로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현지 확인한 결과 오리 90마리가 폐사했으며 나머지 오리들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의 가축과 차량을 이동통제조치하는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분석할 예정이며 고병원성 AI 감염 여부는 19일 오후께 판정될 전망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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