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창의·상상의 공간인 무한상상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모델에 따른 매뉴얼과 종합정보센터를 22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서 운영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지난 해 8월부터 과천과학관 등 7개소를 시범운영을 했다. 그간 이용자는 1만 여 명에 달하며 크고 작은 아이디어 1000여개가 도출된 바 있다.
운영매뉴얼에는 ▲운영모델 개요 ▲필요 공간 및 시설 ▲운영인력 ▲프로그램 및 교수법 예시 ▲소요예산 등 단계별 준비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구체적인 운영매뉴얼은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 미래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무한상상실 위치, 운영 프로그램, 이용 예약, 아이디어 등록 등의 정보를 담은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가 22일 오픈한다.
종합정보센터는 교육부(학교), 문체부(도서관), 산업부(청소년 수련원), 특허청(지역지식재산센터),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등 5개 협업 부(청)의 무한상상실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창조경제타운’을 사이트 내 연결해 무한상상실 종합정보센터에서도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발전소’에 아이디어를 바로 등록할 수 있다.
미래부는 올해 전국에 40개소 이상의 무한상상실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전국 국립 과학관을 중심으로 하는 거점형 무한상상실과 도서관, 학교, 주민센터 등 생활형 공간에서 프로그램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무한상상실이 개소된다.
2월 초 전국 국립 과학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까지 운영기관 선정, 7월부터 신규 무한상상실을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오는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 단위까지 무한상상실을 1개 이상 개소해 모든 국민이 1시간이내 거리에서 무한상상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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