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첫날 예비후보등록 총 69명

광역단체장 27명, 교육감 42명 등···거물급은 아직 없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 모두 69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4일 신청 결과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 27명, 교육감 선거에 42명의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은 서울시장에는 역대 여러 차례의 총선과 금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전통시장 상인 강성현 씨와 홍정식 활빈단 대표 등 2명이 등록했다.

경기도지사에는 김창호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장, 인천시장의 경우 새누리당 소속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장에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와 이재선 새누리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이 나섰으며, 대구시장에는 배영식·주성영·권영진 전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에는 조승수 전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세종시장 선거에는 최민호 전 충남 행정부지사와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뛰어들었다.

강원지사에는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전북지사에는 조배숙 전 의원, 경북지사에는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충북지사에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충남지사에는 전용학 전 의원, 전남지사에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각각 홀로 등록했다.

부산시장에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먼저 나섰다. 광주시장에는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후보등록을 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사에는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박진우 한국어류연구소 대표 등 첫날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