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는 247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만5000명 늘었다. 이는 12년 만에 최대폭이다.
성별로 남자 1451만8000명, 여자 1024만1000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에 비해 38만1000명(2.7%), 32만4000명(3.3%) 증가했다.
이로 인해 고용률은 58.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p상승했다. 남자 70.2%, 여자 47.4%로 각각 전년 동월에 비해 1.1%p 늘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4.3%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취업자의 경우 40대 9만명, 50대 32만명, 60세 이상 21만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도매 및 소매업(12만6000명, 3.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2000명, 8.7%), 숙박및음식점업(11만9000명, 6.1%), 제조업(9만명, 2.2%),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5만3천명, 4.7%), 농림어업(4만7천명, 4.5%) 등에서 늘었지만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5000명, 0.4%) 등에서 줄었다.
직업별로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1만7000명, 4.5%), 사무종사자(15만8000명, 3.8%), 서비스종사자(9만4000명, 3.7%), 단순노무종사자(9만2000명, 3.1%),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8만7000명, 2.9%) 등은 증가한 반면 관리자(2만4000명, 5.5%),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2000명, 0.1%)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1825만6000명으로 67만5000명(3.8%) 증가한 가운데 상용근로자 66만명(5.8%), 일용근로자 5만명(3.4%) 각각 늘었지만 임시근로자 3만5000명(0.7%)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650만3000명으로 3만명(0.5%) 증가했고 자영업자 8000명(0.1%), 무급가족종사자 2만2000명(2.1%) 각각 늘었다.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은 40.8%를 기록해 전월동월에 비해 0.8%p 상승했다.
한편 1월 실업자는 8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5.2%) 증가했다.
남자 53만1000명, 여자 36만1000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에 비해 3000명(0.5%), 4만1000명(12.9%) 늘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한 가운데 남자는 3.5%로 0.1%p하락했지만 여자는 3.4%로 0.3%p 상승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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