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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일본 피겨 역사 새로써···사상 최초 금메달 획득

하뉴, 일본 피겨 역사 새로써···사상 최초 금메달 획득

등록 2014.02.15 04:22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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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 사진=KBS 중계방송 캡쳐하뉴 유즈루. 사진=KBS 중계방송 캡쳐


김연아의 옛 스승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의 현재 제자 하뉴 유즈루(20)가 일본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뉴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9.66점과 예술점수 90.98점, 감점 2점 등 178.64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101.45점을 더해 280.09점을 기록한 하뉴는 우승 후보 패트릭 챈(캐나다·275.62점)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하뉴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3위,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4위 등 언제나 패트릭 챈보다 한두 걸음 뒤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챈을 제치고 첫 정상에 오르더니, 올림픽 시상대마저 정복하며 일본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하뉴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기술점수 54.84점에 예술점수 46.61점 등 101.45점을 얻어 신채점방식 도입 이후 최초로 100점대를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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