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김소희 MBC 해설위원의 이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안현수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서 1분25초32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이날 한국 남자 대표팀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노메달’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안현수 선수의 귀화 과정에서 빙상연맹과의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김소희 해설위원의 이력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이 국가대표선수 코시였던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여 자리에서 최광복 코치와 함께 코치직에서 물러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최은경, 여수연, 변천사, 허희빈, 강윤미, 진선유 등 여자 대표선수 6명은 사생활 간섭, 상습적 구타 등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불만을 품고 태릉선수촌을 무단 이탈한바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현재 아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 주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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