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스텔라, SBS 인기가요 컴백 불발?···출연 명단 없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스텔라의 SBS ‘인기가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방송을 앞둔 SBS ‘인기가요’의 출연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중 스텔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라는 지난 12일 신곡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의 공개와 동시에 선정선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겪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의상과 안무가 청소년들이 시청하기엔 다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

특히 지난 13일 첫 번째 방송무대인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에서는 기존의 안무와 의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은 더욱 커졌다.

스텔라는 결국 지상파 방송 3사 심의에서 19금 등급을 받았고 14일에는 일부 수정된 안무와 의상으로 KBS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이날도 수위가 낮아진 의상과 안무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공개된 출연자 명단에는 없는 상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SM 더 발라드, 레인보우 블랙, 방탄소년단, 가인, M(이민우), 소유X정기고, 박지윤, AOA, B1A4, B.A.P, 레이디스 코드, 갓세븐, 렌, 스피카, 허니핑거식스, 씨클라운, 립서비스 등이 출연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