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의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총 17승 4패 1무)이 UFC 입성을 앞두고 지난 9일, ‘ROAD FC 014’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반환했다.
서두원과 함께 ROAD FC 대표 파이터로 불려온 남의철은 현재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에서 멘토로 활약하며 국내 팬 층이 무척 두터운 파이터다.
특히 체급의 타 선수들보다 월등히 단단한 체격과 지루할 틈 없는 파워풀한 경기 운영이 호평을 받고 있다. 스탠딩 타격 중에서도 펀치에 강하며 저돌적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스타일로 그라운드 방어까지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에 맞서는 토쿠도메 카즈키(총 12승 4패 1무, UFC 1승 1패)는 3번의 판정승을 제하고는 대부분 KO 또는 서브미션으로 1라운드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차지한 강적. 최근 경기는 지난 ‘UFC 162’에서 UFC 격투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TUF)’의 우승자 노만 파크와의 대결로, 당시 아깝게 판정패 한 바 있다.
경기 스타일은 남의철과 비슷한 타격형, 공격형의 파이터란 평. 모든 서브미션 승리를 암바로 거두었을 정도로 암바를 비롯한 그라운드 기술이 주특기이며, 특히 강력한 바디 클린치가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TKO로 승리한 전 경기를 펀치로 거둘 만큼 타격에서도 무시무시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lococ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