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대법원 선고 27일 진행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심 선고가 27일 오전 10시 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사건은 대법원 1부에 배당됐으며 주심은 양창수 대법관이 지정됐다.

최 회장과 함께 기소된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한 상고심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최 회장은 등은 SK텔레콤 등 계열사의 펀드자금 465억원을 빼돌려 선물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9월 최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고 최 부회장에 대해서는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