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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소치 동계올림픽’은 가히 ‘여인천하’”

네이트 “‘소치 동계올림픽’은 가히 ‘여인천하’”

등록 2014.02.26 12:19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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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 포털 네이트를 찾은 이용자들이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동계스포츠의 꽃 ‘여성피겨’ 종목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SK컴즈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동영상의 경우 상위 10개 순위 중 무려 9개가 여자 선수들의 영상이 차지했다.

특히 이 가운데 7개가 김연아를 비롯한 여성피겨 관련 영상이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회 막바지 심판진의 편파판정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 논란거리가 된 여성피겨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린 탓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뉴스 조회수, 댓글수 역시 상위 10개 중 각각 9개, 8개가 여자피겨 관련내용이었으며 심석희, 이상화 관련 뉴스가 뒤를 이었다. 또 남자선수로는 신다운, 안현수 관련 뉴스가 높은 댓글수를 기록했는데 과거 메달밭이었던 남자 쇼트트랙의 이번 대회 부진과 일명 ‘안현수 후폭풍’이 맞물려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K컴즈 관계자들은 “개막 전부터 김연아,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 여부가 이슈몰이를 한데다 7전8기를 보여준 여자 쇼트트랙 박승희, ‘제 2의 우생순’ 열풍을 낳은 여자 컬링대표팀 5자매의 활약, 중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등 유독 여자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상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끊임없이 붙들었다”며 “가히 이번 대회가 여인천하의 무대였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간 네이트는 올림픽 생중계 및 특집페이지 운영을 통해 전체트래픽 및 뉴스트래픽이 개막전 대비 각각 52%, 7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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