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포착···봄 햇살 쬐고 무리로 이동

사진=독도관리사무소 제공

우리나라 독도에 천연기념물인 물범이 포착돼 화제다.

독도관리사무소는 지난 8일 오후 2시40분쯤 독도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서 1ｍ 크기의 천연기념물 331호 물범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물범은 당시 근무 중이던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사진을 찍었고 1시간 정도 해안가에 머물다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이임종 독도 주무관은 “독도에서 물범은 처음 본다”며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혼자 떨어져 해안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짱이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우리 독도를 지켜줘",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귀엽네" 등의반응을 보였다.


정희채 기자 sfm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