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5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은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 산업 허브로 특화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정부는 “인천은 동북아시아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낀 데다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를 유치한 도시”라며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을 글로벌 교육·금융·전시·의료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시가 추진 중인 서비스산업 관련 사업 중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활성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교외형 쇼핑몰 주변 기반시설 조성,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 등을 세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 “인천을 서비스 산업 허브로 조성하는 내용이 지난해부터 계속 발표됐지만 후속 조치가 없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도를 포함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는 의료·관광·MICE·바이오 등 서비스 분야 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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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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