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경제정의실천연합 등 11개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적 사법제도 운영을 방해하고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책임을 물어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록 검찰이 국정원을 압수수색했지만 성역 없이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임명해 수사를 맡기라”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들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남 원장의 해임과 특검 요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참여연대와 민변 회원들은 오는 15일 청계광장에서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증거조작 사건 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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