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4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전달보다 수도권(0.4%) 및 6대광역시(2.9%)의 분양가격이 상승했고 서울은 보합, 지방은 하락(△0.4%)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변동이 가장 컸던 지역은 부산광역시로 3.3㎡당 907만8000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1.9%, 전년동월보다는 5.8%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부산에는 총 4104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됐으며 이로 인해 부산 평균 분양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과 광주에서도 각 지역 기존 평균 분양가보다 높은 신규아파트가 분양돼 해당지역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2.0%, 3.9%씩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에는 총 1384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분양됐으나 평균 분양가격에 큰 변동은 없었다.
한편, 지난달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119가구로 전달보다 7465가구가 증가,전년동월보다는 2993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6대광역시 분양물량이 전년동월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서울은 보합, 수도권과 지방 권역에서는 감소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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