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의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대비 4.2배,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7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교보증권 해당 기업의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의 대폭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플러그밸브 장비 제조 부문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오히려 주가 상승이 체질 및 실적 개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고부가가치인 반도체·디스플레이·플러그밸브 등 신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미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지난해 매출액의 46%에 달하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도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증권 올해 제우스의 영업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늘어난 2693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3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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