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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앨범 정말 내고 싶었다”

[쇼케이스 현장] 엠블랙 “앨범 정말 내고 싶었다”

등록 2014.03.24 20:16

김아름

  기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그룹 엠블랙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엠블랙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BROKE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0개월만에 컴백하는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쇼케이스는 박경림이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엠블랙 멤버 승호는 “공백기 동안 나이가 들었고 살도 좀 쪘다. 지오는 몸을 만들었고 미르는 살이 많이 빠져서 날카로워졌다. 준은 촬영도 많이 하고 열심히 개인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요즘 물올랐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앞으로 안찌울 것이다”라고 웃으며 “오랜만에 앨범을 내서 그런지 정말 앨범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점점 말라지더라. 앨범 낼때쯤 되니까 살이 조금씩 올라서 지금이 내 인생의 가장 리즈시절인 것 같다. 오늘이 딱 리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준은 “오랜만에 컴백이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가슴깊이 감사하고 우리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성심성의껏 하겠다”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취재진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콘셉트와 관련해 멤버 지오는 “지난번 앨범은 스타일들이 다양했다. 발라드도 있고 미디움템포, 댄스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앨범 작업전에 회의를 거칠 때 감성적인 곡들로 앨범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고 이별을 다룬 곡이 수록돼 있다”면서 “그래서 조금 더 노래에 임할 때 진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르는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불이 나서 의상이 다 타버렸다. 사람은 안 다쳐서 다해인데 의상이 다탔다”면서 “쇼케이스를 위해 준비했던 의상이 다 타서 지금은 새로 장만했다”며 에피소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013년 ‘Smoky Girl’에 이어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BROKEN’은 멤버들 자작곡을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이별을 느끼며 남자다운 무게감과 애절한 본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그렸다. ‘남자답게’는 가수 휘성이 남자그룹에게 준 유일한 첫 번째 작품으로 음원 공개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엠블랙은 24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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