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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락 무인기 北 소행으로 생각하고 검토”

청와대 “추락 무인기 北 소행으로 생각하고 검토”

등록 2014.04.02 08:0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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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가 북한이 쏘아 올린 것이라는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무인항공기의 추락과 관련해 “현재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안보실 쪽에 알아본 결과 중간 조사결과는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아직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아닌 다른 출처의 항공기, 소형 무인항공기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중앙합동조사가 종료되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관련 기관, 국방·합참본부·수방사 등이 합동으로 회의를 해 대비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민 대변인은
덧붙였다.

아울러 관계 당국은 북한이 서해 NLL 일대에서 500여 발의 각종 포탄을 발사한 직후 이 무인기가 발견된 점을 보면 발견된 무인기가 대남 정찰 목적의 북한 무인항공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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