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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감독님이 ‘얼음공주’ 주문했다”

[불꽃속으로] 손태영 “감독님이 ‘얼음공주’ 주문했다”

등록 2014.04.09 15:4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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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사진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손태영. 사진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배우 손태영이 데뷔 후 첫 연기 변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호텔 프리마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해보지 않은 캐릭터다”면서 “‘얼음공주’라 불릴 정도로 차가운 인물이다. 감독님도 그렇게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지만 아주 차갑고 냉정한 인물이다”면서 “나중에 최수종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태영이 맡은 극중 여주인공 쿠미코 역은 화려한 미모와 화술은 물론 소탈한 성격까지 갖췄지만, 사랑하는 남자 태형만은 갖지 못한 비운의 여인이다.

손태영은 “일본 사람 역할이라 다양한 패션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직 첫 촬영 전인데 그 시절 의상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불꽃속으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후 경제 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만들기 위한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문희’ ‘서울 1945’를 쓴 이한호-정성희 작가가 대본을 썼고, 드라마 ‘제5공화국’을 연출한 김상래 PD가 연출을 맡는다. 최수종 손태영 류진 이인혜 정호빈 최철호 독고영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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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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